제주도는 매년 봄이면 섬 전체가 화려한 유채꽃으로 물드는 특별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는 제주를 대표하는 봄꽃인 유채꽃이 만개하여, 섬 곳곳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환상적인 시기가 됩니다.

이 기간 동안 제주 곳곳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유채꽃 축제가 열리며, 자유롭게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와 포토존도 마련됩니다.
2025년 봄, 제주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일정에 맞춰 유채꽃 축제를 제대로 즐기실 수 있도록 사전 정보 확인이 중요합니다.

◆ 대표 축제 ① 제42회 서귀포 유채꽃 축제

녹산로 일대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유채꽃과 왕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녹산로 일부 구간은 '차 없는 거리' 로 지정되어 방문객들은 걸어서, 혹은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꽃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유채꽃 체험존(플라워 클래스, 사진 콘테스트 등)이 운영됩니다.
가족 단위 관광객, 연인, 사진 작가들이 매년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찾는 명소입니다.

📎 공식 안내: 서귀포시청 유채꽃축제 페이지 바로가기

◆ 대표 축제 ②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유채꽃축제

다른 지역보다 일찍 시작하여 4월 중순까지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입니다.
유채꽃뿐만 아니라 동백꽃, 매화 등 다양한 봄꽃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감귤 따기 체험, 동물 먹이주기 체험, 로컬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적합한 체험형 관광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 참고 링크: 한국관광공사 - 휴애리 유채꽃축제 소개

2025년 기준, 제주시 지역(북제주)에서는 공식적으로 유채꽃을 주제로 한 축제는 따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4월 중순까지 제주시 곳곳에서도 자연스럽게 핀 유채꽃밭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화월정하도 라인은 드라이브 하면서 바다와 함께 노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구간들은 공식 축제는 없지만, 따로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 제주시청 공식 홈페이지: https://www.jejusi.go.kr/

구분축제명일정장소비고

🌼 4월 중순에 제주 유채꽃을 보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공식 축제는 3월 말에 끝나지만, 자연 유채꽃밭은 4월 중순까지 충분히 감상할 수 있으니 일정에 맞춰 여유롭게 방문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