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개요
- 기간: 2025년 9월 17일(수) ~ 9월 26일(금)
- 장소: 부산 영화의전당 중심으로 여러 상영관 및 주변 장소 확장됨.
- 공식 상영작 수: 241편 (작년보다 17편 증가)
- 전체 상영작 수(커뮤니티 BIFF 등 연계 프로그램 포함): 328편
- 출품국/지역: 64개국 작품 포함됨.
주요 변화 및 특징
경쟁 부문 신설 (“Competition” 부문)
- 제30회부터 아시아 영화를 위한 공식 경쟁 섹션이 새로 만들어짐. 약 14편의 영화가 초청됨.
- 이 경쟁 섹션에선 부산 어워드(Busan Awards) 가 주어지는데, 아래의 다섯 부문이 있음:
- 대상(Grand Prize)
- 감독상(Best Director)
- 심사위원 특별상(Special Jury Prize)
- 배우상(Best Actor/Actress)
- 예술공헌상(Artistic Contribution)
-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트로피는 태국의 거장 설치 예술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Apichatpong Weerasethakul)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됨.
프로그램 개편 및 확대
- 예전의 “New Currents” 및 “Kim Jiseok” 등의 섹션이 이번 경쟁 부문과 Vision 부문 등으로 통합·조정됨.
- Vision 부문 확대/재편: 아시아 및 한국의 독립/새로운 감독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성 및 실험성 강조됨.
- Midnight Passion 섹션 연장됨. (예: 밤 상영 프로그램의 기간 혹은 횟수가 늘어남)
- 상영 장소 확장 및 접근성 개선: 영화의전당 주변, 다른 지역 상영관 추가 등 관객 편의를 위한 조치가 있음.
행사 및 부대 프로그램
- 개막작: 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 수가 없다(영어제목 No Other Choice)
- 전야제(“30th Eve”): 9월 16일, 남포동 BIFF 광장에서 개막 전 분위기 띄우는 행사. 배우·가수 참여, BIFF 관계자 및 도시 관계자 행사 포함됨.
- 커뮤니티 BIFF, 오픈 시네마, 액터스 하우스, 마스터 클래스, 스페셜 토크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및 부대 행사의 확대가 두드러짐.
- 포럼 BIFF: 아시아 영화계의 현재와 미래, 산업 환경, 정책, 비평, 기술, 교육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예정됨.
심사위원 및 상
-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 나홍진 감독 (한국)
- 경쟁 부문 외에도 여러 부문(다큐멘터리, 단편, Vision 부문 등)의 심사위원 구성됨.특집상 및 공로상도 있음:
- 아시아 영화인 상(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 자파르 파나히(Jafar Panahi, 이란)
- 한국영화 공로상(Korean Film Achievement Award): 정지영 감독(Chung Ji-young)
- 카멜리아상(Camellia Award): 실비아 창(Sylvia Chang)
상영 섹션 주요 작품들 & 프로그램 예시
몇 개 섹션에서 눈에 띄는 작품들:
- 경쟁 부문(Competition) 중 일부 대표작: 7 O’Clock Breakfast Meeting for the Heartbroken(한국), Girl(대만·중국), Resurrection(중국·프랑스) 등 약 14편
- Gala Presentation: 예컨대 Frankenstein(Guillermo del Toro), Good News(한국), It Was Just an Accident(Jafar Panahi) 등이 포함됨.
- 한국영화의 오늘 Special Premiere: 한국 신작 중 월드 프리미어 영화들이 포함됨. 예: Audition 109, Boss, The Great Flood, The People Upstairs, Project Y 등.
의의와 과제
의미
- 30주년 기념이라는 역사적 상징성: 한국 및 아시아 영화계에서 BIFF의 성장과 변화가 이정표가 된 해. 변화의 방향성과 국제적 경쟁력 확보라는 기대감이 큼.
- 경쟁 부문 신설: 기존엔 신인․실험적․비주류 영화 중심의 상영 중심이었다면, 작년부터는 경쟁을 통해 수상과 주목을 더 명확히 하고 영화제의 위상 강화 시도됨.
- 관객 참여 및 접근성 강화: 커뮤니티 BIFF, 동네 상영, 오픈 시네마 등 행사 확대 → 영화제의 도시문화 및 대중문화 축제화 움직임이 강조됨.
과제 및 고민 거리
- 경쟁 부문이 신설됨으로써 영화제의 정체성과 방향성 재정립 필요: 어떤 작품이 선정되고 수상되는지가 BIFF의 향후 평판 및 국제적 경쟁력에 영향을 줄 것.
- 확대된 상영작 수, 부대 행사 증가는 관객 만족도나 운영상의 부담도 커질 가능성 있음 (상영관 확보, 스태프·자원 동원, 경로 안내 등)
- 국제적 환경 변화(OTT 플랫폼, 팬층 변화, 영화 산업 유통 구조 변화 등) 속에서 전통적 영화관 중심 상영과 병행하는 전략의 균형이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