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도 후 출금

 

주식 매도 후 출금까지의 모든 과정 총정리 (2025년 최신)

주식을 매도한 후 가장 궁금한 점 중 하나는 “언제 내 통장으로 돈을 출금할 수 있느냐?”입니다. 매도 버튼을 누르는 순간 계좌에 현금이 표시되지만, 실제로 출금 가능한 시점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이후 현금화되는 시점부터 은행 계좌로 출금하는 방법까지 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주식 매도 후 즉시 출금이 안 되는 이유

주식을 매도했다고 해서 곧바로 현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T+2 결제 시스템을 따르기 때문에, 실제 매도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일 후에 결제가 완료되고 현금화**됩니다.

T+2란? T는 거래일(Transaction Day)을 의미하며, 그로부터 2일 뒤(T+2)에 주식 매매 대금이 결제됩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주식을 매도하면 수요일에 증권사 계좌로 실현 손익이 확정되고 출금이 가능합니다.

📌 예시

• 월요일 주식 매도 → 수요일 출금 가능
• 금요일 주식 매도 → 다음 주 화요일 출금 가능
• 공휴일 및 주말 제외: 결제일은 ‘영업일’ 기준

2. 주식 매도 후 계좌 잔고에 뜨는 ‘D+0 현금’의 의미

주식을 매도하면 MTS나 HTS에 바로 D+0 현금 또는 예상 출금 가능 금액이 표시됩니다. 그러나 이는 실제 ‘출금 가능 금액’이 아니라 단지 표시용일 뿐이며, 결제일이 도래해야 출금이 가능합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익일 출금 서비스' 또는 '선출금 서비스'를 통해 하루 먼저 현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내부 규정과 보유 주식 종류, 신용 상태에 따라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T+2 결제 시스템에서의 주요 흐름

• T일 (거래일): 주식 매도 주문 체결
• T+1일: 주식 결제 준비 중 (계좌 잔고에는 아직 확정 현금이 아님)
• T+2일: 매도대금이 확정되며 출금 가능 금액으로 전환

즉, 매도 시점부터 실제로 출금 가능한 시점까지는 최소 2영업일이 소요되며, 공휴일이나 주말이 끼면 더 지연될 수 있습니다.

4. MTS/HTS에서 출금하는 방법

출금 가능일이 되면, 해당 금액을 자신의 은행 계좌로 이체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MTS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출금 방법

1. 증권사 앱 접속
2. ‘뱅킹’ 또는 ‘이체’ 메뉴 선택
3. ‘출금’ 또는 ‘은행 이체’ 선택
4. 이체할 금액과 은행 계좌 입력
5. 공동 인증서나 간편 비밀번호로 이체 승인

💻 HTS (홈 트레이딩 시스템) 출금 방법

1. PC에서 HTS 프로그램 실행
2. ‘자산관리’ 또는 ‘이체’ 탭 클릭
3. 출금 계좌, 수취 계좌 선택
4. 이체 금액 입력 후 보안 인증

증권사마다 UI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위와 같은 절차를 따릅니다.

5. 세금 공제 여부와 실수령액

주식 매도 시점에서 과세 대상 종목일 경우 증권사는 자동으로 세금을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계좌에 입금합니다. 국내 상장주식은 대부분 비과세 대상이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세금이 부과됩니다.

• 비상장주식 매매
• 해외주식 매도 시 양도소득세 대상
• 거래세: 0.23% (2025년 기준, 코스피 기준)

국내 상장주식의 경우 양도소득세는 없지만 거래세(증권거래세)는 공제됩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매도하면 약 2만 3천 원의 거래세가 빠진 뒤 계좌에 입금됩니다.

6. 출금 가능 시간이 지난 후 입금 소요 시간

출금 신청을 하면 보통 1~5분 내 은행 계좌로 이체됩니다. 단, 다음과 같은 경우 지연될 수 있습니다.

• 출금 시간 외(심야, 공휴일, 증권사 점검시간 등)
• 수취 은행 측 시스템 오류 또는 점검 중
• 대량 이체 요청이 몰리는 장 마감 직후

7. 주의할 점 및 꿀팁

• T+2 규칙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입니다.
• 매도 후 즉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신용거래나 CMA 연결계좌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선출금 서비스는 일부 증권사에서 제공되며, 수수료가 있을 수 있으니 조건 확인 필요
• 자산관리 계획을 위해 출금 가능일을 캘린더에 표시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주식을 매도했는데 왜 출금이 안 되나요?
A. T+2 결제 시스템 때문입니다. 매도일로부터 2영업일 후에 출금 가능합니다.

Q2. 매도한 당일에 출금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일부 증권사의 ‘익일출금 서비스’ 또는 ‘CMA 연계 계좌’를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Q3. 해외주식은 언제 출금할 수 있나요?
A. 해외주식은 일반적으로 T+2 또는 T+3로 결제되며, 환전 절차까지 필요하므로 통상 3~5일이 걸립니다.

Q4. 매도한 금액을 바로 다른 종목에 재투자할 수 있나요?
A. 가능은 하지만 ‘결제 대기 중’ 금액이므로 증거금 상태에서 일부만 매수 가능할 수 있습니다.

9. 결론

주식을 매도한 후 바로 내 통장으로 돈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T+2 결제 시스템을 따르기 때문에, 매도 후 최소 2영업일을 기다려야 출금이 가능합니다. 이 점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자금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MTS나 HTS를 통해 간편하게 출금할 수 있으며, CMA 연계 계좌나 선출금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빠르게 현금화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출금 가능일과 세금 공제 여부를 잘 파악해 현명한 자산 운영을 하시기 바랍니다.

📌 요약:

• 국내 주식 매도 후 출금: T+2일
• 출금 방법: MTS/HTS에서 은행 계좌로 이체
• 세금: 거래세 0.23% 자동 공제
• 실제 입금 소요 시간: 1~5분 내외 (은행 사정에 따라 다름)

자산관리의 핵심은 '타이밍'입니다. 주식 매도 후 언제쯤 내 통장에 현금이 들어올지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은 투자자에게 중요한 실무 역량입니다.